배달이륜차 야간 교통안전 위한 MOU 체결…3M 제작 반사띠·부착 가이드라인 배포
야간운행 시 사고예방·안전운행 도움…향후 캠페인·안전연구·제품개발 공동진행 약속
이륜차 반사띠 통해 시인성·안전성 향상…”라이더 야간운행 안전확보 위해 지속 노력”

<사진설명> 우아한청년들이 한국쓰리엠과 배달이륜차 야간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아한청년들 양시훈 라이더교육기획팀장, 3M 정아현 커머셜브랜딩 및 교통사업부 팀장.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들의 안전한 배달을 위해 한국쓰리엠(이하 3M)과 손잡고 배달이륜차의 밤길을 밝힌다.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3M(대표이사 이정한)과 배달이륜차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야간운행 시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확보하는 ‘배달이륜차 야간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4일 3M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3M의 반사띠 배부를 포함해 배달이륜차의 야간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이륜차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교육 수강생에게 야간배달 시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3M 제작 반사띠를 제공하며, 부착방법 가이드라인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교통안전 캠페인과 배달이륜차의 야간 교통안전을 위한 연구, 제품개발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반사띠는 차량 뒷면, 옆면 등에 부착해 시인성·안전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동차, 화물차 등 사륜차 대상으로만 반사띠 부착이 의무화돼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이번 업무협약은 이륜차 반사띠 적용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부착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안전한 이륜차 운전문화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의미가 있다.

 

3M 관계자는 “3M만의 자체기술로 탄생한 반사띠와 부착 가이드라인이 배달라이더의 야간운행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배달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3M은 우아한청년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라이더들의 안전뿐 아니라 국내 이륜차 교통안전을 개선하는데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들의 밤길 운전이 안전해지는데 도움되기를 바라며, 이륜차 반사띠 부착이 활성화돼 더 많은 라이더의 안전이 확보되기를 바란다”며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