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커머스 물류 근거지 인천 중앙물류기지
우아한청년들의 중앙물류기지(Distribution Center)는 ‘기지’라고 불리고 있어요.
물류거점이자 활동의 근거지를 의미하는 '기지(基地)'이자,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을 만들어내는 구성원들의 '기지(機智)'라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배민B마트와 배민스토어의 ‘주문완료’ 버튼 뒤 보이지 않는 상품의 대장정,
그 첫 번째 출발 지점인 우아한청년들의 ‘기지’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물류 흐름의 심장인 이곳
인천기지가 물류 흐름의 심장인 이유는?
“우리 심장은 혈관을 통해 각 신체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매일 보냅니다. 인천기지도 마찬가지로 각 배민B마트의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하루도 빠짐없이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종합물류회사에 있어 신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이곳 '기지'입니다.”
기지를 우리 몸 심장에 빗대어 표현한 구성원분의 설명을 들으니, 이곳이 물류 흐름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바로 이해가 되었어요.
전국 각지의 피패킹센터(Picking & Packing Center)*로 필요한 상품들을 보내며, 판매가 어렵거나 파손 혹은 폐기된 상품들은 다시 받아 처리해 주는 곳이기에, 물류 흐름의 심장🫀과도 같다는 말이었어요.
기지에서 출발한 상품은 피패킹센터를 거쳐 배민커넥트 라이더에게 그리고 마지막 도착지인 고객으로 전달이 되어요. 마치 심장에서 피를 보내 각 기관으로 퍼지고 또 모세혈관으로 갈라지는 것처럼, 우리가 배민B마트와 배민스토어에서 주문한 상품은 이러한 매끄러운 흐름을 거쳐 문 앞으로 도착된답니다.
🔍 여기서 잠깐! ‘피패킹센터’는 뭐하는 곳일까? 도심 곳곳의 피패킹센터(Picking & Packing Center)로, 주문이 접수되는 순간부터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포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요. 📍피패킹센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곳으로! |
기지, 인천에 상륙하다
23년 5월 무려 8,600평에 달하는 우아한청년들 인천기지가 문을 열었어요.
현재는 영남권을 담당하는 칠곡기지와 함께, 배달의민족 서비스의 물류 거점으로서 역할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인천기지!👏
대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우아한청년들 물류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김포와 의왕기지를 거쳐 이곳 인천기지에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해요.
물류기지는 쉽게 말해, 상온, 냉장, 냉동의 다양한 상품을 입고 받아 보관하고 관리하며 각 지역의 피패킹센로 상품을 보내주고 또 회수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하지만 이 과정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데요, 무엇보다 업무의 자동화가 필수적인 요소랍니다.
인천기지에는 상온, 냉장, 냉동에서도 모두 자동화가 가능하도록 휠소터를 이용한 DAS(Digital Assorting System·디지털 분배 시스템), DPS(Digital Picking System·디지털 피킹 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 등의 자동화 장비들이 두루 갖추어져 있어요. 인천기지의 보관 수용능력이 520만 유닛(개수)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효율적인 물류 흐름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설비들이라 할 수 있어요.
잠깐, 혹시 생소한 설비 이름으로 잠시 동공이 흔들리셨나요?👀
어려울 수 있지만, 쉽게 말해 ‘상품을 정확하게 분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들’이랍니다.
대표적인 자동화 설비 3가지 역할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효율적인 물류 환경: 자동화 설비
먼저 DAS란,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상품을 분류하는 작업을 말해요. 각 피패킹센터로 출발 예정인 롤테이너(이동형 운반카트)에 빈 박스를 놓은 다음 출고할 전체 상품들을 DAS존으로 가져온 후, 상품을 스캔하면 해당 상품이 놓여야 할 피패킹센터의 롤테이너 위치에 불이 들어오면서 상품의 수량이 표시됩니다. 그럼 작업자는 표시된 수량의 상품들을 빈 박스에 채워 넣는 작업을 한답니다.
이 과정에서 휠소터를 통해 박스 단위의 상품은 더욱 편하게 분류할 수 있어요. 휠소터는 장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컨베이어에 설치된 작은 바퀴들이 굴러가며 각 피패킹센터로 출발 예정인 롤테이너(이동형 운반카트)가 있는 곳으로 박스 단위의 상품을 이동시켜 줍니다.
DAS가 롤테이너에 상품을 담는 작업 방식이라고 하면, DPS는 반대로 롤테이너의 빈 박스가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상품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방식이에요. 상품이 있는 곳으로 박스가 도착하면 상품이 진열된 곳에 불이 들어오며 상품의 수량이 표기되며, 작업자는 이를 확인 후 상품을 박스에 담는 작업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토스토어(Autostore)는 큐브형 차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큐브 모양의 시설에 상품들을 놓으면 그 위로 로봇이 돌아다니며 물건을 피킹하여 작업자에게 상품을 전달해 주는 방식이에요. 기존의 일반적인 창고 형태보다 약 75%의 공간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우아한청년들은 최신 기술과 새로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며 효율적인 물류환경을 추구하기 위해 힘쓰고 있어요.
고객 밀착형 물류 환경
기지 입장에서의 고객은 바로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피패킹센터이기에 일반적인 물류 회사와는 다른 피패킹센터만을 위한 고객 밀착형 물류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해요.
전국 곳곳에 위치한 피패킹센터마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보관하는 상품은 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피패킹센터의 한정된 공간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기지에서부터 각 피패킹센터 상황을 고려한 맞춤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심지어 낱개 출고까지 한다는 사실!😲)
또한 도심에 위치한 피패킹센터 환경을 고려하여 상품을 신선한 상태에서 파손 없이 빠르게 이동시키기 위해 콜드체인*을 지키며 이동이 편리한 롤테이너에 실어 그대로 배송하고 있어요.
최상의 상태의 상품 제공을 위해서는 피패킹센터로 상품을 들이는 입고시간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기지 안에서의 시계는 피패킹센터의 입고시간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기지의 고객인 피패킹센터가 밀착형 물류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기에, 피패킹센터가 최종 목적지인 고객의 니즈에 맞춰 움직일 수 있는 것이죠.
🔍 콜드체인이란? 콜드체인은 상품이 고객에게 전달하기까지 적합한 온도에 맞춰 관리하여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이에요. |
‘주문완료’ 버튼을 누르면 원하던 상품이 30분 이내로 문 앞으로 배달되는 놀라운 경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애주는 것이 바로 물류의 힘이 아닐까요?
우아한청년들은 물류기지의 효율화 뿐만 아니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며 구성원부터 고객까지 모두를 위한 물류를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쭉~ 이어질 종합물류기업 우아한청년들의 다양한 도전!
우아한청년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지켜봐 주세요😊
📍미들마일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우청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이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