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시작하기까지!

인사팀에서 복리후생 업무를 담당하면서 구성원분들의 윤택한 여가시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신규 혜택들을 발굴하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발견하게 됐고, 요건을 확인해 보니 저희가 선정이 안 될 이유가 없겠더라고요! 그렇게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핵심 3분야의 기준이 잘 이루어져야 했는데요.
 

1. 오래 일하지 않기
2. 똑똑하게 일하기
3. 제대로 쉬기
    

심사 기준을 보자마자 저희에게 딱 맞는 캠페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해당 기준들을 잘 실천하고 노력하는 기업에게는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에 게재, 고용장려금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속 구성원에게는 외식, 문화, 여가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구성원분들에게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우아한청년들 이미지 제고도 동시에 할 수 있다니! 꿩 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말 그대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자랑하자면 우아한청년들은 핵심 3분야를 모두 잘 실천하고 있다고 인정을 받았어요.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조회 바로가기

준비 과정에서 우리의 조직문화에 또 한 번 감탄했어요!

신청을 위해서는 핵심 3분야의 세부 프로그램별로 우아한청년들에서 실천하고 있는 내용을 증빙자료로 준비해야 했는데요.

세부 프로그램에는 업무 집중도 향상, 똑똑한 회의/보고, 건전한 회식문화, 쉴 권리 지켜주기 등이 있습니다. 이미 우아한청년들에 잘 녹아 있는 부분이라 준비하는 데 문제가 없겠더라고요!

몇 가지 실천 내용을 소개해 드린다면 
하나, 우아한청년들은 구성원분들의 업무집중도 향상을 위해 1~2인실의 독립된 사무공간과 안마의자방, 휴게실을 제공하고 있어요. 
둘, 휴가 신청 시 사유를 기재하지 않아도 되고, 30분 단위로 연차 사용이 가능해요. 
셋, 우아한런치, 우아한소풍 등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소통 증진 및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건전한 회식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어요. 
넷, 잡담도 경쟁력이라는 우청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사무실 환경! 사무실에 흘러나오는 음악과 모든 자리에 스툴 배치로 간결한 회의 및 보고는 잡담처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증빙자료로 사내 플레이리스트를 들려주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이 외에도 자랑할 게 너무 많은데요!
준비하면서 우리 회사와 구성원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잘 실천하고 노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팀 현지님을 연행(?)하여 사진 촬영도 했었는데요. 휴식과 함께 업무 집중도 제고(핵심분야① 업무집중도 향상)를 위한 증빙자료로 안마의자방을 촬영했어요. 현지님의 살짝 나온 머리..팔..크록스의 특별출연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구성원 모두가 일,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당연했던 일상들이 사실은 당연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일도 생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이루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란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번 선정을 통해 “우리 모두 칭찬받을 만큼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일도 생활도 즐겁게 잘하자”라고 건강한 우아한청년들이 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에는 일과 삶이 분리되어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보다 조화를 이루는 라이프스타일인 ‘워라블(work-Life Blending)’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해요.

일과 삶을 나누지 않고 경계를 허물어 적절히 섞는 생활방식인 워라블은 이제는 일을 단순히 경제적 수단이 아닌, 일을 통해 보람과 삶의 가치를 느끼고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삶의 방식인데요. MZ세대의 구성원이 많고,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진심인 우아한청년들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워라밸을 넘어 일과 삶을 서로 잘 녹여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갖춘 우아한청년들이 기대됩니다 !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