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상대성이론을 아시나요?
휴일은 빨리 흐릅니다. 분명 어제 시작했던 것 같은데 눈 떠보니 지하철에 몸을 싣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일은 늘 전쟁입니다. 0.5평 남짓의 책상 위에서 고군분투하고, 100평이 훌쩍 넘는 중앙물류기를 관리하며 하루 10,000보는 거뜬히 채우기도 합니다.
하루의 30% 이상을 보내는 회사인 만큼, 나를 위한 꿀템은 꼭 필요해요. 그래서 우청구성원을 만나 직장인 꿀템 모음.zip을 여쭤보았습니다.
🔔 미리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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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조명, 온도, 습도… 주변 환경을 가꿔요
“저에게 디퓨저는 작은 편백나무 숲입니다.” by 구성원 캔디님 |
[디퓨저] 무인양품 포터블 디퓨저 가격: 포터블 아로마 디퓨저 39,900원 / 에센셜 오일 개당 9,900원 |
- 일반 디퓨져는 가라! 무려 아로마 오일의 향을 향긋하게 즐길 수 있는 포터블 디퓨저
- 과도한 향 NO! 내 자리에만 향이 나서 은은하게 향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혹시 향에 민감하신 분도 추천!
- 친구에게 추천받은 이후로 고장 날 때까지 쓰고, 꼭 다시 사는 저만의 잇템이에요.
- 출근해서 한 번, 식곤증 올 때 한 번 뿌리면 을매나 좋게요~
- 괜히 지치는 날 리프레쉬 하기 좋은 꿀템
“바깥은 혼자 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단다! 이 아이 중 하나(사실은 전부임)를 데려가렴” by 구성원 초코비스킷님 |
[피규어] 마네키네코 외 다수… (필자는 머글이라 다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가격: 값을 매길 수 없음 |
- 우아한청년들에 합류하기 전 여행에서 얻은 소중한 아이들
- 오래 있는 공간에 인테리어 아이템을 배치하는 것을 즐기는 편
- 스트레스받을 때, 귀여운 피규어 친구들을 보면 심신의 안정과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음
2. 효율을 위해서라면, 직장인은 역시 장비 빨
“이 3단 충전기 덕분에 업무 효율과 곧은 목을 얻었어요.” by 구성원 샘물님 |
[충전기] 3단 충전기 가격: 2만 원대부터 |
- 에어팟, 애플워치, 아이폰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꿀템
- 업무 특성상 앱푸시 등 마케팅 메시지를 자주 봐야 하는데 거치대 덕분에 편하게 확인할 수 있음
- 특히 한 번에 3가지를 충전할 수 있어 주변 동료들에게 충전 나눔(?) 가능
“헤드셋을 쓰면 마치 우주선에 탄 기분이에요. 반복 작업을 할 때 업무 효율을 높여줍니다.” by 구성원 꽈배기님 |
[헤드셋] 보스 QC45 가격: 30만 원 중후반대 |
- 혼자서 조용히 집중하고 싶을 때, 반복 작업을 할 때 추천
-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어 효율이 높아지는 느낌적인 느낌
- 지난여름부터 사용. ‘connected’라는 시스템 음성을 듣는 순간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반복 작업 효율도 UP!
“업무할 때 모니터란? 다다익선 거거익선이랍니다.” by 구성원 말차티라미수님 |
[모니터] 레노버 씽크비전 M14 가격: 30~40만 원대 |
- 업무 특성상 여러 화면을 볼 일이 많은데, 서브 모니터를 아주 유용하게 쓰는 중
- 포터블 모니터이다 보니 필요할 때 꺼내고,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음
- 역시 업무 화면은 다다익선 거거익선임을 깨달았음
3. 나를 위한 맞춤형 아이템
“커피를 못 마시는 저에게 차는 건강한 논-카페인 이예요.” by 구성원 요거트님 |
[차] 아이소이 티퍼런스 가격: 12입 기준 24,500원 |
- 원래 차 종류를 모두 좋아해서 콤부차, 홍차 등 차 박애주의자로 활동 중
- 최근 가장 좋아하는 퍼플티는 물에 타서 마시면 색이 예쁘게 우러나와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음
-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비결
- 갈증 날 때 마시기도 좋고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애용 중
“물주머니를 품고 있으면 포옹하는 기분이에요.” by 구성원 보리차님 |
[온열] 물주머니 가격: 1만 원 대부터 |
-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꼭 꺼내쓰는 필수템
- 배 아프거나 몸이 으슬으슬할 때 늘 옆에 두고 있음
- 뜨거운 물을 넣어서 쓰는데, 한 번 채우면 반나절은 가는 편
- 특히 몸이 찬 분들은 일하면서 춥다고 느낄 때 사용하면 훈훈해짐
“회사에 역사를 쓴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상승해요.” by 구성원 소금빵님 |
[신발] 역사를 쓴 사람의 슬리퍼 가격: 값을 매길 수 없음 |
- 회사생활에 꼭 필요한 슬리퍼
- 회사 필진으로 콘텐츠를 쓰고 받은 리미티트 에디션 슬리퍼라 마르고 닳도록 신는 중
- 슬리퍼를 신을 때마다 회사의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도 상승해서 애용 중
“이 아이템과 함께라면 추위도 충전도 문제없어요!” by 구성원 방울토마토님 |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 겸 손난로 가격: 1만 원 대부터 |
- 업무 특성상 저온의 환경에서 일할 때가 많은 데, 그럴 때 꼭 지니고 다니는 중
- 한 때는 코를 훌쩍였지만 아이템과 함께라면 따뜻한 국밥을 한 그릇 먹은 것처럼 따뜻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음
- 보조배터리 기능까지 있어 휴대폰도 충전해 주는 2 in 1 똑똑템!
첫 출근 때 꼭 챙겨야 할 템은?
신규 입사, 경력직 입사 관계없이 첫 출근은 떨리고 긴장됩니다. 이 글을 읽는 분께 첫 출근에 꼭 챙겨야 할 꿀템은 뭐가 있을까 열심히 수집해 봤어요.
- 메모장과 펜: 첫 출근에는 쓸 것이 많죠! 기록은 다다익선. 메모장과 펜을 꼭 챙기도록 해요.
- 텀블러: 물 마실 때도 커피 마실 때도 텀블러는 필수! 참고로 우아한청년들은 으쓱 캠페인을 하고 있어요. 텀블러나 리유저블컵을 사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주변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요.
- 슬리퍼: 이상하게 출퇴근용 신발에서 슬리퍼로 갈아신을 때 본격적인 일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꼭 슬리퍼가 아니어도 회사용 신발을 두고 있는 분이 많더라고요.
- 버티컬 마우스와 적축 키보드: 나의 손목은 소중하니까..! 컴퓨터를 많이 쓰는 직군이라면 손목의 건강을 위해 버티컬 마우스와 적축 키보드를 추천해요.
그 외에도 영양제, 휴대폰 충전기, 데스크 매트, 장바구니 등 다양한 첫 출근 꿀템이 나왔습니다.
꾸준함의 힘을 응원하며
직장생활은 마라톤 같아요. 장기전이죠. ‘꾸준함’이야말로 꼭 필요한 것 중 하나죠. 늘 비슷한 출근길이어도 조금의 설렘이 있다면 좀 더 활기차질 것 같아요.
ChatGPT에게 ‘꾸준함'에 관해 물어봤습니다. ChatGPT의 답변은 아래와 같았어요.
꾸준함은 노력과 인내를 통해 얻어지는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변화와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열쇠입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꾸준한 출근을 준비하는 여러분을 응원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우아한청년들에서 함께 성장할 동료를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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