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청월드가 뭐예요?

우청월드는 ‘우아한청년들이 하는 일’을 이해를 돕기 만들어진 인터널 브랜딩 굿즈에요. 손으로 블록을 하나하나 조립해 보며 물류 흐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답니다. 이렇게나 귀엽고 재밌는 굿즈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그 스토리를 풀어보고자 해요. 그럼, 준비되셨나요?

 

 

 

2. 어떻게 탄생했나요?

기존 물류기업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물류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아한청년들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슬랙을 통해 가볍게 나누던 대화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쑥쑥 자라 국내 블록 제작사인 옥스포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청의 물류를 이해하기 위한 인터널 브랜딩 굿즈를 제작하기로 했어요.

 

 

인터널브랜딩 굿즈가 왜 필요해요?

우아한청년들은 종합물류기업의 특성상 구성원이 일하는 공간과 방식이 무척이나 다양하고, 각기 다른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물류가 흘러가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했어요. 옥스포드를 통해 구성원이 직접 조립하면서 회사에 대한 이해를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어요.

 

 

어떻게 조립하면서 이해를 할 수 있냐고요?

그건 바로 4개의 판으로 구성된 블록의 구성과 조립 과정에 숨겨진 물류의 흐름을 통해 가능하답니다!

우아한청년들의 물류 흐름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주문이 발생한 순간, ‘중앙물류기지’에서 미리 ‘피패킹센터’로 보낸 상품을 ‘배민커넥트’를 통해 ‘고객의 문 앞’까지 전달되는 순간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데요! 

 

그 과정을 그대로 각각 4개의 판으로 나누어담아 ‘기지’ > ‘피패킹센터’ > ‘딜리버리’ > ‘배달 완료’ 순으로 연결되도록 만들었어요. 조립의 과정 역시도 물류의 흐름대로 할 수 있도록 설명서의 순서를 배치하는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답니다...! 
 

 

3. 우청월드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

그럼 우아한청년들의 네가지 모습을 하나 씩 살펴볼까요?

 

첫 번째! 기지 : 우아한청년들의 종합물류기지는 도심에 위치한 각각의 피패킹센터로 상품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큰 규모의 센터에요. 이에 맞게 자동화 컨베이어 벨트, 입출고를 담당하는 트럭 등의 요소를 활용해서 기지를 나타내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안전을 위해 현장에 부착되어 있는 포스터도 스티커로 제작해 깨알 요소를 더했답니다.


두 번째! 피패킹센터 : 피패킹센터는 배민B마트 또는 배민스토어 주문 발생 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준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피킹대에서 물건을 담아 패킹대에서 포장한 다음 상품을 라이더에게 전달한답니다.


세 번째! 딜리버리 : 이렇게 안전하게 포장된 상품은 배민커넥트의 라이더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답니다. 배민B마트와 배민스토어의 상품뿐만 아니라 배민배달을 통해 사장님이 만드신 맛있는 음식을 전달하기도 하죠! 정확한 배달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건 라이더님의 안전! 우아한청년들은 배민라이더스쿨을 통해 안전 및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거리에서 신호를 잘 지키는 라이더님들 보신다면 배민라이더스쿨에서 교육을 받으신 라이더님이실 확률이 꽤 높답니다!


네 번째! 배달 완료! : 기지와 피패킹센터, 딜리버리를 거쳐 드디어 고객의 문 앞까지 배달 완료! 우아한청년들은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배달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매끄러운 물류 흐름을 만들고 있답니다.

 

 

이렇게 네 가지의 판을 모아보니 하나의 물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게 느껴지시나요? 설명서를 한장 한장 넘기며 1,000개가 넘는 조각들을 하나 하나 맞추다 보면 저절로 우아한청년들의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답니다! 

 

자칫 단순한 기념품이나 장식품이 될 수도 있는 브랜드 굿즈에 기업의 비전과 비즈니스를 담아내기 위해 엄청난 고민과 많은 관심을 쏟아부어 의미 있는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모두가 뿌듯하고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답니다!

 

 

 

4. 이런 번쩍!이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 걸까요?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

위에서 대화 내용을 통해 살짝 보여드렸던 것처럼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잡담이 아이디어가 되고, 각자의 의견과 관심이 더해져 좋은 프로젝트로 거듭날 수 있는 건 잡담을 경쟁력으로 생각하는 우아한청년들의 일하는 문화 덕분이에요. 구성원들은 각자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리더는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잘 모아 좋은 프로젝트로 실현될 수 있게끔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서로 좋은 상호작용을 하는 건강한 조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뿌듯)

 

 

 

5. 비하인드 스토리

우청월드가 구성원분들의 집 앞으로 배송이 된 후, 개인 SNS에 인증샷들을 많이 올려주셨는데 대부분 지인들이 이거 판매하는거냐, 어디서 구매할 수 있냐, 정말 갖고 싶은데 아쉽다 등의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전해 들었는데 우청월드는 오직 우아한청년들의 구성원을 위해서 제작된 한.정.판 이랍니다. 사실 너무 잘 만들어서 세상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기도 한데, 추가 제작해서 판매해보는 건 어떨까요 *병우님…?  *병우님은 우아한청년들의 대표이사이다.